안녕하세요?😊
수업 시간에도 종종 언급 드렸던 '너무 싸서 의심되는 가격', 기억나시나요?
경기 불황으로 다이소가 인기라는 소식은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너무 싸서' 입소문 탔던 중국의 테무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테무와 알리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너무 싸서 이 중에 좋은 물건도 있겠지? 하며 보물 찾듯이 쇼핑하시나요?
또는 혹여 물건의 질이 좋지 않아 구매가 꺼리시나요?
중국에서는 내수시장에서 소화 해내지 못하는 잉여 생산을 해외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리와 테무 같은 유통사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중국 내에서도 팔리지 않아 저렴하게 수출되고 있는 이 '초저가' 제품들, 구매해 본 경험이 주변에 많으 있으신 듯 합니다. 지인 중 한 분은 호기심에 구매했다가 부담 없이 저렴하니, 그냥 버린 경험이 있다고도 하고, 품질이 의심되어 아예 쳐다보지 않는다는 분도 계십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어차피 저렴하게 구매했으니' 질 나쁜 제품에 대한 실망도 없으셨나요?
최근 알리나 테무에서 구매한 제품 절반 이상은 쓰레기통으로 향하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초저가 제품 유통사들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기사들이 눈에 띕니다.
이는 초기 신기함과 재미에서 소비자의 구매를 꺼리게 하는 인식을 일부 형성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과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방어적 정책도 조금씩 준비되는 듯한데요. 국내 시장을 저품질의 소비와 피해로부터 지키기 위한 펜스(울타리) 정책이 준비 중입니다. 예를 들면 품질 기준 정립으로 유해 물질 검출 샘플 조사 후 규제와 같은 조치입니다.
올바른 가격범위 (Right Price Range)에는 "너무 비싸서 구매가 꺼려지는 가격"과 "너무 싸서 품질이 의심되는 가격"의 경계는 넘지 않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지요. 관련된 기사를 한번 살펴보시면서, 우리 기업의 가격 전략 Good-Better-Best의 GBB 전략 중 Good 상품의 매력도와 가격경쟁력,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 코스트 혁신(Cost-innovation)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기업의 생존과 미래의 혁신에 대한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가격전략 - 프라이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5월 가정의 달도 더욱 행복하시길,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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