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프라이싱 입니다. 😊

고환율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기존 상식대로라면 환율이 올라가 수출경쟁력이 좋아져야겠지만, 이제는 정 반대의 결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률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전략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률 11년 만에 최저치 기록

2023년 코스피 상장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4.3%로 떨어지며 지난 11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원가 부담 증가와 판매·관리비 상승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자산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적자가 두드러졌으며, 1천억 미만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5.9%를 기록했습니다.

💰 ROA(총자본순이익률)도 연속 하락

기업의 투자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본순이익률(ROA)도 2.0%로 하락하며 2021년(4.9%)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기업들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이 크게 둔화되고 있으며, 경영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고환율과 기업들의 대응 전략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 원가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환율은 수출입 기업의 수익과 생산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하고, 제조 기업의 원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수입처 다변화를 통해 고환율에 맞서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롯데마트는 캐나다산 소고기를, 홈플러스는 칠레·중국산 문어를 추가로 수입하며 기존 미국·모리타니산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물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 증가

기업의 수익성 악화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10개 품목 중 9개가 과일과 채소였으며, 특히 배(71.9%), 귤(46.2%), 감(36.6%), 사과(30.2%) 등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와 공급망 문제로 인한 출하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영업이익률 하락의 원인

• 🌍 글로벌 공급망 불안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
• 📈 고금리 기조 – 기업 대출 이자 부담 증가
• 🏭 원자재 비용 상승 – 제조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의 비용 부담 가중
• 🏠 소비 위축 – 가계 부담 증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 💱 고환율 부담 증가 – 수입 비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 인상 압력
  
  

🔍 고환율·물가상승 속 기업의 생존 전략은? 

☑️ 수입처 다변화 및 공급망 재편

원자재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여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합니다.

다각화된 공급망은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합니다.

☑️ 해외 생산 기지 다변화

생산 기지를 여러 국가로 분산시켜 특정 국가의 환율 변동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 비용을 최적화합니다.

예를 들어, 다국적 기업들은 생산 기지를 여러 국가로 분산시켜 특정 국가의 환율 변동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 비용을 최적화 시킬 수 있습니다.

☑️ 환위험 관리 강화

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헤지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조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환헤지 및 원가 관리 전략을 통해 대응하는 것입니다.

[ 마케팅 관점에서의 전략 ]

☑️ 제품 차별화 및 고부가 가치화 : Value Based Pricing

제품의 품질 개선, 기술 혁신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가격보다 가치와 고객이 얻는 혜택(Benefit)에 더 집중하도록 유도합니다.  

수출 기업들은 가격 인상을 통해 원자재 수입 비용 상승을 상쇄할 수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대응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해야 합니다.

☑️ 시장에 유연한 프라이싱, 선제적 가격 변동 전략

현재 비용기반(Cost-Plus) 프라이싱 기업은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원가와 연동되는 판매가격을 수립해야 합니다. 가장 선제적으로 잘 반영하는 있는 산업으로 주유소와 항공산업을 들 수 있습니다. 

주유소는 유가 상승 뉴스가 나오면 아직 재고를 판매함에도 바로 가격인상을 연동해서 프라이싱하고 있지요? 이는 사실 선입선출이 아닌, 후입선출의 개념으로 판매가격과 원가를 잘 연동하여 과금하는 방법입니다. 매우 유연하고 선제적인 가격 전략이죠.

다이내믹 프라이싱도 기본적인 전제가 수요와 공급에 유연한 가격을 운영하기에 적절한 가격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불황과 원가인상 시기에 무리한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할인정책을 하는 것입니다. 보다 전략적이고 이익 중심적인 가격설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고객 데이터 기반의 가격전략,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다시한 번 꼭 점검 하셔야 합니다.

위닝프라이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채찍효과(Bullwhip Effect)란?

채찍을 휘두를 때 손잡이보다 끝이 훨씬 크게 움직이는 현상을 의미하는 '채찍효과'는 공급망 관리(SCM)에서도 동일한 원리로 작용합니다. 최종 소비자의 작은 수요 변동이 공급망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점점 증폭되어 소매상, 도매상, 제조업체, 공급업체 등 상류 단계에서는 훨씬 큰 변화로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재고 관리와 생산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환율과 소비 절벽, 기업도 어려운 시기

최근 고환율과 소비 위축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격 설정과 인상에 대한 고민이 크다면,
위닝프라이싱이 언제든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도 여러분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작은 힌트가 되었길 바랍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률이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동안 코스피 상장사의 재무제표(연결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4.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1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로, 영업이익률이 4%대로 내려간 것은 처음입니다.

고환율로 인해 한국 기업들은 원자재 수입 비용 증가, 수출 경쟁력 약화, 금융 부담 증가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단순히 가격 인상으로 단기적인 대응을 한다면 결과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잃을 위험이 큽니다. 제품 차별화를 통해 가격 인상의 충격을 완화하고 고객들이 가격보다 품질과 기능을 더 중시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우리 고객의 가격민감도와 지불 의향은?